신작이야기

'감히' 넷마블에 도전…레기온즈, '미쳤거나 용감하거나'

게임앤드(game&) 2014. 3. 30. 13:57

신예 모바일게임사의 처녀작 신작 '레기온즈' 4월4일 론칭

넷마블 온라인 '미스틱파이터' 4월3일 출시, 사실상 '맞짱' 

 

 

 

  

모바일게임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요즘, 미친 도전에 나선 작품이 있다. 그것도 신생개발사의 첫 신작이다. 주인공은 드라이어드가 개발한 레기온즈’. 

 

모바일전략시뮬레이션을 표방한 이 게임은 오는 44일 론칭될 예정이다. 43CJ E&M 넷마블이 야심차게 준비한 온라인게임 미스틱 파이터이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다.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신생 개발사 그것도 첫 작품 레기온즈는 온라인게임과 정면 승부에 나선 셈이다. 

 

게임 접속 창구가 PC와 스마트폰으로 서로 다르긴 하지만 레기온즈가 온라인게임 못지않은 게임성을 보이고 있어 '미스틱파이터'의 일방적 우위를 점치기 쉽지 않다.

 

특히 모바일게임이 과거 캐주얼에서 최근 RPG로 영역을 확대해 온라인게임 유저층을 흡수하고 있다. 몬스터길들이기, 다함께던전왕, 영웅의 군단, 별이되어라에서 최근 아크스피어까지 큰 흥행을 거두며 온라인게임만을 즐겨하던 게이머 상당수가 모바일게임을 병행하고 있다.

 

여기에 레기온즈는 PC 기반의 웹게임' 수준으로 아니라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영웅의 군단과 동일한 전략시뮬레이션이다.

 

모바일게임에 대한 관심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온라인게임 못지않은 게임성을 갖춘 레기온즈가 미스틱파이터와 대등한 경쟁을 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업계 한 전문가는미스틱파이터는 던전앤파이터와 같은 횡스크롤 RPG로 유저층이 1020”이라며 이에 반해 레기온즈는 전략이 강조된 PC웹게임의 유저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어 출시 일정이 비슷한 두 작품의 정면충돌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리니지 헤이스트와 피파온라인3M 출시는 최근 모바일게임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인기 온라인게임의 서비스 강화이자 유저 이탈 및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수단일 수 있다모바일게임의 관심과 인기는 이제 온라인게임을 앞서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레기온즈와 미스틱파이터의 승부는 게임간 경쟁이 아니라 PC와 스마트폰이라는 플랫폼의 경쟁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레기온즈는 티스토어(http://goo.gl/VSceNb)NHN엔터테인먼트 TOAST 이벤트 페이지(http://hgurl.me/acI) 에서 3만원 상당의 캐시 아이템인 쿠폰과 T스토어 캐시 1000P을 앞세운 사전등록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