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M과 겹쳤다! 라그나로크 택틱스, 불행한(?) 시작

그라비티, 3월 31일 라그나로크 택틱스 출시… 라그나로크 몬스터 기반 최초 전략 시뮬레이션 RPG

3월 31일(화) 매우 뜨겁다. 조이시티가 야심작 '블레스 모바일'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이날 또 한편의 IP(지식재산권) 모바일게임이 출시됐다. '라그나로크 택틱스'다.
사전예약자 200만명을 품은 2020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과의 정면승부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장르는 달랐다. '블레스 모바일'은 원작과 동일한 정통 MMORPG다.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라그나로크 몬스터에 기반한 전략 시뮬레이션 RPG다.

과연 라그나로크 택틱스가 '쓰나미급'의 '블레스 모바일'을 광풍을 뚫고 인기를 끌어모으며 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월 31일(화) 그라비티가 전략 시뮬레이션 RPG ‘라그나로크 택틱스’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몬스터 등급과 상성을 고려해 군단을 배치하고 전투를 벌이는 라그나로크 최초의 SRPG이다. 100여 종이 넘는 몬스터가 등장하며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동일한 몬스터를 활용, 각기 다른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작년 11월 태국 출시 후 양대 마켓 무료 다운로드 인기 1위에 올랐다. 최고 매출 순위는 애플 앱스토어 2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 3위를 기록했다.

2020년 1월에는 동남아 지역, 2월에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등에 출격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대만에서는 양대 마켓 무료 다운로드 1위를 달성하며 유저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라비티는 국내에서도 사전예약에 예상 인원보다 더 많은 유저들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인게임과 커뮤니티에서 이벤트를 실시한다. 게임 내에서는 출석 이벤트, 레벨 달성 이벤트 등을 진행해 이벤트 기간 동안 꾸준히 접속만 해도 SS등급 몬스터를 3종 이상 획득할 수 있다. 커뮤니티에서도 4월 14일까지 공략 작성 이벤트, 레벨 인증 이벤트 등을 진행해 추첨을 통해 ‘몬스터 모집권’, ‘SS급 소환석 조각’ 등을 지급한다.

그라비티 윤형철 모바일사업unit장은 “라그나로크 택틱스의 출시를 기대해 주신 국내 유저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매주 또는 격주로 신규 몬스터 선보이거나 매달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유저들이 계속 게임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rot.gnjoy.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