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동향

증시와 역주행, 게임株 '흔들'

게임앤드(game&) 2021. 4. 25. 20:39

[게임주식- 4월 23일]평균등락률 -0.77%, 썸에이지 급락…엔씨·넷마블 하락, 시총 또 하락

코스피와 코스닥이 강보합을 나타냈다. 게임주는 약세로 돌아섰다. 썸에이지(-11.31%)와 룽투코리아(-7.24%)가 급락했다. 거래량과 대금은 물론 시가 총액까지 전일(4월 22일)보다 줄었다.

4월 23일 금요일, 코스피는 8.58포인트(0.27%) 오른 3186.10을 나타냈다. 기관이 2123억원을, 외국인이 24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268억원을 순매수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이스타코, 노루홀딩스우 등을 포함해 426개가 상승했고 421개가 하락했다.

코스닥은 1.11포인트(0.11%) 뛴 1026.82다. 휴마시스, 앤디포스, 애니플러스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들을 제외한 상승 종목은 567개며 733개는 하락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77%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상승 종목은 12개다. 액션스퀘어가 +5.59%로 가장 높게 올랐다. 위메이드맥스(+3.16%)와 카카오게임즈(+2.32%), 드래곤플라이(+2.16%) 등이 +2%~+3%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나머지 8개의 상승폭은 1% 내외다.

하락 종목은 19개로 썸에이지가 -11.31%로 급락했다. 룽투코리아도 -7.24%의 적지 않은 하락을 나타냈다. 베노홀딩스, 바른손이앤에이, 와이제이엠게임즈, 엠게임, 한빛소프트, 게임빌 등 6개는 -2%~-3%대의 약세를 보였다.

액션스퀘어 상승은 6거래일째다. 종가는 3115원으로 올 들어 지난 3월 19일(3330원) 이후 가장 높았다. 거래량은 254만5337주로 전일대비 약 16% 줄었다. 기타 투자자가 4만477주를 팔았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만3722주와 1만6755주를 매수했다.

액션스퀘어는 최근 관리종목 해제와 신작 게임 '앤빌' 관련 이슈가 이어지면서 급등했다.

위메이드맥스는 +3.16%(160원)로 최근 8거래일째 이어진 부진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5230원이며 거래량은 28만3558주로 전일대비 약 45% 늘었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3395주와 725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4120주를 사들이며 4거래일째 매수를 지속했다.

카카오게임즈도 +2.32%(1300원)로 반등했다. 종가는 5만7300원이며 거래량은 약 66만주로 전일대비 약 41% 늘었다. 개인 투자자가 17만110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만3095주와 1만8916주를 사들이며 2거래일째 동반 매수를 보였다.

썸에이지는 -11.31%(510원)로 2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4000원이며 거래량은 891만2260주로 전일대비 약 20% 줄었다. 외국인이 16만8554주의 매도, 2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개인은 10만3815주를 , 기타 투자자가 6만4739주를 매집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2037만536주다. 전일보다 237만4696주가 줄었다. 펄어비스, 위메이드, 한빛소프트 등이 전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웹젠, 드래곤플라이, 더블유게임즈, 베노홀딩스, 바른손이앤에이, 와이제이엠게임즈, 게임빌, 룽투코리아 등은 50% 이상 증가했다.

전체 거래대금은 3030억2600만원으로 4월 들어 가장 적었다. 엔씨소프트가 542억1300만원, 넷마블이 393억900만원, 카카오게임즈 373억7100만원 등 빅3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썸에이지가 371억4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컴투스, 데브시스터즈, 웹젠, 더블유게임즈 등이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총 시가총액은 54조1307억원이다. 지난 4월 16일 56조원 돌파 이후 5거래일 연속 감소를 지속했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대형주는 카카오게임즈만이 +2.32%로 선전했다. NHN(+0.27%)과 컴투스(+0.12%)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컴투스 종가는 17만500원이며 거래량은 7만781주로 전일대비 약 49% 줄었다. 외국인이 1만8670주를 팔았고 개인이 1만5221주를 사들였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2142주와 1307주를 매수했다.

컴투스는 이날 4월 24일 개최하는 '서머너즈워:백년전쟁' 초대형 매치 이벤트 ‘World 100 Invitational’의 참가 선수 연습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0.12%), 넷마블(-0.71%) 등 투톱은 또 하락했고 이외 펄어비스(-0.65%), 데브시스터즈(-1.07%), 웹젠(-1.63%), 더블유게임즈(-1.75%) 등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0.12%(1000원)로 하락 랠리를 6거래일째 지속했다. 종가는 84만9000원으로 85만원 선이 붕괴됐다. 거래량은 6만3750주로 전일대비 약 40% 줄었다. 기관이 1만6192주를 매도했다. 4월 12일부터 10거래일째다. 외국인은 8882주를, 개인은 7102주를 매수했다.

넷마블은 0.71%(1000원) 내린 14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거래량은 28만1221주로 전일대비 약 49% 감소했다. 개인 투자자가 2만7765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96주와 1만9837주를 매수했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펄어비스는 -0.65%(400원)로 4거래일째 우하향했다. 거래량은 13만6510주로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이 1만9217주를 순매도, 4월 16일 거래 재개 이후 6거래일째 팔자를 주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만822주와 6332주를 매수했다.

웹젠은 외국인(+1만4517주)과 기관(+1만2449주)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1.63%(650원)로 2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3만9250원이다. 개인 투자자가 2만5255주, 기타 투자자 1711주의 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