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동향

게임株 '53조' 탈환…빅3 동반상승

게임앤드(game&) 2021. 7. 1. 19:16

[게임주식-7월 1일]평균등락률 +0.93%, 펄어비스 사상 최고가 경신…펄어비스·넷마블·엔씨 우상향, 전체 시총 53조6195억원


2021년 하반기, 첫 거래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엇갈렸다.

게임주는 펄어비스, 썸에이지, 룽투코리아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또 상승했다. 투톱 엔씨소프트(+1.71%), 넷마블(+4.10%)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체 시가 총액은 53조원을 회복했다. 거래량과 대금도 폭증했다.

7월 1일 코스피는 14.62포인트(0.44%) 하락한 3282.06이다. 기관이 8733억원을, 외국인이 407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2647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317개다. 일성건설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하락 종목은 525개다.

코스닥은 5.68포인트(0.55%) 뛴 1035.64로 올 들어 최고가를 갈아 치웠다.
상한가를 기록한 나이벡, 키네마스터, 다지아이, KD 등을 포함, 651개가 우상향했다. 하락 종목은 664개며 101개는 보합을 나타냈다. 개인 투자자가 514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억원과 251억원어치를 매집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93%다. 6월 25일부터 5거래일째 플러스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 시가 총액 등이 모두 전일보다 크게 증가했다.

상승 종목은 18개다. 펄어비스가 +7.79%로 가장 크게 올랐다. 썸에이지와 룽투코리아는 각각 +6.22%와 +5.13%로 뒤를 이었다. 엠게임(+4.97%), 넷마블(+4.10%), 베스파(+4.01%)는 +4%대의 강세를 보였다.

한빛소프트(+3.55%), 네오위즈(+3.37%), 드래곤플라이(+2.12%) 등은 각각 +2%~+3%대로 마감했다. 이외 9개 종목은 +1% 내외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펄어비스는 7.79%(5900원) 상승,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8만1600원으로 8만원 선을 돌파했다. 장중에는 8만8000원으로 상장 이래 최고가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326만6995주로 전일대비 159% 증가했다. 기관 투자자가 10만4441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개인이 10만570주를 사들였다. 기타 투자자는 5113주를 매수했고 외국인이 1242주를 매수했다.

썸에이지는 +6.22%(170원)로 상승랠리가 6거래일째 지속됐다. 종가는 2905원이며 거래량은 163만2331주로 전일보다 두 배 넘게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13만241주를, 기타 투자자가 10만9762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24만3주를 매수했다.

엠게임은 4.97%(460원) 오른 9720원으로 마감했다. 올들어 가장 높은 종가다. 거래량은 356만1491주로 전일대비 약 259% 늘었다. 개인 투자자가 6만1428주의 매물을 내놓았고 기타 투자가가 8060주를, 기관이 711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7만199주를 매집했다.

엠게임은 이날 자사의 간판 온라인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이 중국 서비스 이래 6월 매출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락 종목은 14개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플레이위드(-2.20%)와 위메이드(-2.30%)가 가장 크게 하락했고 나머지 12개는 -1% 안팎의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2529만932주로 어제보다 802만5563주가 늘었다.
홀로 급등한 펄어비스를 비롯해 썸에이지, 룽투코리아, 엠게임, 넷마블, 베스파, 한빛소프트, 네오위즈, 엔씨소프트, 넷게임즈 등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바른손이앤에이,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등이 50% 넘게 감소했다.

한빛소프트 물량은 545만6741주로 전일대비 1115%가량 증가했다. 주가는 3.55%(250원) 뛴 7300원이다. 21년 들어 두 번째로 높은 종가다. 외국인과 기관, 개인 투자자가 각각 1만6635주, 1164주, 5537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가 2만3336주를 매수했다.

한빛소프트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추진하는 정부과제인 'XR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소방 분야에 산학 컨소시엄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총 거래대금은 7479억4700만원이다. 전일보다 2265억9400만원이 많았다. 펄어비스가 2724억4800만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이어 넷마블이 930억3800만원, 카카오게임즈와 엔씨소프트가 각각 831억2000만원과 763억9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엠게임, 한빛소프트, 네오위즈, NHN, 조이시티, 웹젠, 컴투스, 위메이드 등이 100억원~400억원대를 기록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53조6195억원이다. 전일보다 1조1746억원이 증가했다. 2거래일째 1조원 이상의 증가다.
엔씨소프트(+1.71%), 넷마블(+4.10%), 펄어비스(+7.79%) 등 빅3 상승이 힘을 보탰다. 이외 NHN(+0.96%)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넷마블 이날 상승으로 오름장세를 3거래일째 지속했다. 종가는 전일대비 5500원(4.10%) 뛴 13만9500원이다. 거래량은 67만796주로 전일대비 약 124% 늘었다. 개인 투자자가 25만8주를, 기타 투자자가 3648주를 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만790주와 12만2866주를 사들였다.

엔씨소프트는 +1.71%(1만4000원)으로 5거래일만에 우상향했다. 종가는 83만4000원이며 거래량은 9만1703주다. 개인은 3만8870주를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이 3만745주를, 기관이 8074주를 사들이며 전일 동반 매도에서 사자(BUY)로 전환했다.


더블유게임즈(-0.34%), 카카오게임즈(-0.52%), 웹젠(-0.81%), 컴투스(-0.89%), 데브시스터즈(-1.53%) 등은 -1% 내외의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카카오게임즈 하락(-0.52%, 300원)으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5만7500원이며 거래량은 143만236주다.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만4265주와 4만7996주를 팔았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21만857주를 매수했다.

컴투스는 0.89%(1100원) 하락하며 3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거래량은 13만6625주로 전일대비 58% 감소했다. 기관이 2만4893주를 매도, 3거래일째 팔자(SELL)를 지속했다. 외국인은 8374주를 매도했고 개인은 3만892주를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