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동향

게임株, 강세 지속! 미투온 급등…엔씨, 신고가 '또'

게임앤드(game&) 2020. 3. 5. 20:38

[게임주 동향-3월 5일]평균등락률 +1.16% 4거래일째 우상향 …넵튠·조이맥스·엠게임 강세

일곱 개의 대죄, 글로벌 순항! 넷마블 +2.12%…스토리게임 플랫폼 공개, 컴투스 1.61%↑



코로나19 감염자 증가폭이 둔화를 보였다. 국내 증시는 또 올랐다.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고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마감했다. 게임주도 오르며 지난 3월 2일 반등이후 4거래일째 플러스 장세를 이었다.

3월 5일(목) 코스피는 25.93포인트(1.26%) 상승한 2085.26으로, 코스닥은 8.46포인트(+1.32%) 뛴 650.19로 마감했다.

게임주는 23개 종목이 상승하며 평균등락률 +1.16%를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전일 3개서 8개로 늘었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줄었지만 시가 총액은 전일보다 7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이날 가장 크게 상승한 게임주는 미투온으로 +14.55%로 급등했다. 4거래일 연속 우상향이다.
거래량은 416만1487주(정규장 마감기준)로 올 들어 가장 많았다. 전일 대비 증가폭은 약 1400%다. 종가는 6300원으로 2020년 들어 가장 높았다.

개인 투자자가 42만929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만7356주와 21만6050주를 순매수했다.

넵튠과 조이맥스 등은 각각 +5.03%와 +4.01%로 뒤를 이었다. 엠게임 3.94%(165원) 뛴 43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넵튠의 오름폭 역시 2020년 들어 최고치다. 종가는 6050원으로 2월 28일 내준 6000원 선을 회복했다.

조이맥스(+4.01%)는 이날 상승으로 최근 8거래일 하락 랠리를 일단락했다. 종가는 3245원이다.

엠게임은 2거래일째 강세를 지속하며 올 들어 가장 높은 종가는 나타냈다. 전일보다 3.94%(165원) 상승한 4350원으로 장을 마친 것. 거래량은 68만5288주다. 개인이 23만4997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이중 15만5896주를 사들였다. 나머지는 기타 투자자가 매수했다.

이외 액토즈소프트(+2.96%)), 베스파(+2.78%), 더블유게임즈(+2.72%), 게임빌(+2.61%), 넥슨지티(+2.21%), 넷마블(+2.12%) 등이 +2%대의 강세를 기록했다.

전일 +7.16%로 급등했던 넷마블은 이날 또 2.12%(200원) 뛰며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9만6300원이다. 개인이 7만6967주를, 기관이 2만280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9만8349주를 순매수, 3거래일째 사자(buy)를 지속했다.

넷마블은 전일 정규장 마감 후 3월 3일 글로벌에 론칭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가 출시 하루 만에 전 세계 47개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차트 톱10에 입성했다고 밝혔다.


이외 컴투스가 1.61%(1600원) 오르며 전일 약보합서 반등했다. 종가는 10만1000원으로 2월 28일 내준 10만원 선을 회복했다. 기관이 49만167주를 팔았다. 4거래일 연속 매도다. 외국인은 4만6566주를 매집했다.

컴투스는 이날 스토리 모바일게임을 모두 서비스하는 새로운 플랫폼 '스토리픽'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게임주는 바른손이앤에이로 낙폭은 -4.03%(105원)다.

전일 +5.89%의 강세서 다시 약세로 돌아선 것. 종가는 2500원이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59% 감소한 46만2279주다. 외국인이 29만6816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개인은 27만6844주를, 기관은 272주를 순매수했다.

'블레스 모바일' 기대감으로 약세장에서도 상승했던 조이시티는 1.54%(200원) 내렸다. 4거래일만에 하락이다. 종가는 1만2800원이다. 거래량이 7만3453주로 어제 물량 절반에도 못 미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853주와 528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가 5381주를 사들였다.

엔씨소프트는 1.25%(9000원) 하락했다.  역시 4거래일만에 우하향이다. 종가는 71만000원이다. 기관이 1만4317주를, 외국인이 2618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만6684주를 사들였다.

하락마감했지만 장중 72만5000원까지 오르며 또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전일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던 네오위즈는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3월 5일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373만3989주다. 어제보다 약 180만주가 감소했다.
데브시스터즈, 선데이토즈, 네오위즈, 조이시티, 룽투코리아가 전일 대비 감소폭이 50% 이상을 나타냈다.
반면 미투온, 엠게임, 더블유게임즈, 넥슨지티, 엔터메이트 등은 50%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총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219억4000만원이 줄어든 3546억6400만원이다.
카카오가1451억7400만원을, 엔씨소프트가 752억7900만원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340억8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거래량이 폭증한 미투온은 254억6200만원을 나타냈다.

이외 100억원 이상을 보인 게임주는 컴투스(119억2200만원), 바른손이앤에이(116억3800만원)이다.

총 시가 총액은 49조3757억원이다. 전일보다 717억원이 늘었다.

엔씨소프트(-1.25%)와 카카오(보합) 등 투톱을 제외한 시가 총액 1조원 이상의 우량주가 상승했다.
넷마블(+2.12%)이 2% 넘게 올랐고 컴투스가 +1.61%를 나타냈다. 펄어비스와 NHN은 각각 +0.73%와 +0.26%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