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A3:스틸, 리니지만 남았다

게임앤드(game&) 2020. 3. 20. 11:27

[간밤차트-3월 20일, 구글플레이 매출] A3:스틸얼라이브, 3위 입성…리니지2M과 리니지M 추격 발판




'A3:스틸얼라이브'가 다시 질주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넘버3에 오르며 리니지2M과 리니지M 추격에 나선 것.

3월 20일(금),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A3:스틸얼라이브'가 구글플레이 매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12일(목) 출시 일주일 만에 톱3 입성이다. 전일보다 2계단 상승이며 론칭 9일 만이다.

다소 더뎠다. 대다수 황금기대작은 일주일 이내 톱3에 입성했다. 'A3:스틸얼라이브'는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양대마켓 인기 순위 최정상에 올랐다. 또 출시 첫 주말 후 단숨에 구글 플레이 매출 5위에 올랐다. 거침없던 질주는 잠시 소강을 나타내며 이후 3일 동안 제자리걸음을 했다.

넘버3를 꿰찬 A3:스틸얼라이브, 이제 넘어야 할 산은 엔씨소프트 뿐이다. 2017년 6월 부터 2년 넘도록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을 평정했던 '리니지M'과 지난해 하반기 빅3 대전을 무색게 하며 정상에 오른 '리니지2M'이다.

결코 녹록치 않은 벽이다. 최정상을 독식하고 있는 리니지 IP 형제와 3위와의 매출 격차가 상당하고 여지껏 그 어떤 대작도 리니지를 추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넷마블이 한국 모바일 MMORPG 제패를 천명하며 출발한 'A3:스틸얼라이브'가 과연 '리니지2레볼루션' 이후 한 번도 오르지 못한 넘버1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넷마블은 전일(3월 19일) 'A3:스틸얼라이브'의 최고 콘텐츠고 꼽히는 '배틀로얄' 기반 게임대회 ''A3: 스틸얼라이브 배틀로얄 리그'(A3BL) 프리시즌' 일정을 공개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한편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프린세스 커넥트:리다이브'가 40위 밖에서 26위로 기차게 역주행했다. 업데이트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카카오게임즈는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프린세스 페스’ 및 신규 한정판 캐릭터 ‘무이미’를 업데이트했다.

컴투스 글로벌 흥행대작 모바일 RPG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역시 31위서 29위로 2계단 올랐다. 어제 컴투스는 봄맞이 몬스터 신규 형상변환 등을 포함한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크래프톤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 '테라 히어로'는 42위로 밀렸다. 전일 35위에서 7계단 하락하며 우하향을 지속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