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넷마블 질주, 유익한 이유

게임앤드(game&) 2020. 3. 25. 10:40

[간밤차트-3월 24일, 구글 플레이 매출] 톱40에 6개 작품 자리, 2013~2020년까지 출시년도 다양



넷마블, 한때  구글 플레이 매출 최상위를 독식했다. 엔씨소프트, 넥슨 그리고 중국 게임사들이 양질의 게임을 선보이면서 영향력이 이전보다 줄었다. 

2020년 3월 넷마블은 국내외 게임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신구 흥행작들의 조화 때문이다.

신작 돌풍과 라이브 게임의 굳건함 여기에 올드보이 역주행까지 더해지면서다.

3월 25일(수) 넷마블의 모바일게임은 구글 플레이 매출 톱40에서 6개 작품이 자리했다.

3월 출시한 'A3:스틸얼라이브'가 3위로 리니지 IP 형제(리니지2M, 리니지M) 뒷자리를 꿰차고 있다.

넷마블의 시그니처인 '레볼루션' 시리즈는 톱10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과  리니지2레볼루션과이 각각 8위와 9위를 유지하고 있다.

세븐나이츠와 모두의마블 등 초창기 흥행대작들이 20위대로 올라섰다.

2014년 론칭된 1세대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가 21위다. 최근 6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나서면서 격하게 상승했다. 

넷마블은 3월 23일(월) 출시 6주년을 기념해 루디 신화각성 및 신규 영웅(레긴레이프) 등을 추가했다. 6주년 기념 출석판 이벤트도 시작했다.

국민 모바일게임으로 '모두의마블'은 28위다. 2013년 서비스되기 시작한 이 작품 사행성과 폭력성이 배제된 착한 모바일게임으로  미들-하드코어 RPG와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은 채 수년간 톱10을 유지했다.

여기에 전일 톱40에 재진입한 모바일 RPG '마블 퓨처파이트'가 한 단계 오른 34위를 나타냈다.

2020년 출시한 따끈한 신작(A3:스틸얼라이브)의 돌풍, 2016년과 2018년 출시한 하드코어(리니지2레볼루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굳건함, 그리고 2013~2015년 올드보이의 역주행까지 더해졌다.

넷마블은 8년 동안 꾸준하게 흥행대작을 배출했고 여전히 국내에서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흥행제조기임을 드러냈다. 

한편 전일 50위에 오른 라이엇게임즈의 첫 모바일 게임 '전략적 팀 전투:리그 오브 레전드 전략 게임'이 35위로 톱40에 진입했다. 하루 만에 무려 15계단 상승, 폭풍 질주를 펼쳤다.

크래프톤이 3월 5일 출시한 모바일 RPG '테라 히어로'는 63위(2020년 3월 25일 오전 10시 24분기준)다. 전일 61위서 다시 2계단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