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동향

게임株 반등! 넵튠 급등…신작 이슈, 조이맥스·선데이토즈↑

게임앤드(game&) 2020. 4. 9. 20:24

[게임주 동향-4월 9일]평균등락률 +1.66%, 전체 거래량·대금 감소…우량주 부진, 전체 시총 46조원선 붕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국가 증시가 상승했다. 국내 증시도 1% 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일 상승랠리를 일단락했던 게임주는 다시 반등했다.

4월 9일(목) 코스피는 29.07포인트(1.61%) 뛴 1836.21로, 코스닥은 8.58포인트(1.41%) 오른 615.95로 마감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1.66%로 전일 -0.09%서 우상향했다. 일부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며 오름장세를 주도했다.

상승 종목은 전일 10개서 21개로 늘었고 하락 종목은 21개서 8개로 감소했다.

넵튠이 +15.45%로 급등했다. 조이맥스와 선데이토즈는 각각 +8.26%와 5.54%로 뒤를 이었다.

엔테메이트(+4.86%), 바른손애엔에이(+4.14%), 엠게임(+4.04%) 등은 +4%대로 마감했다. 3% 이상 오른 종목은 플레이위드(+3.97%), 썸에이지(+3.65%), 조이시티(+3.18%), 드래곤플라이(+3.17%) 등이다.

게임빌, 미투온, 웹젠 등은 2%대의 강세를 보였고 나머지 8개 종목은 1% 내외의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가장 크게 하락한 종목은 네스엠으로 전일 대비 5.32%(195원) 내렸다. 더블유게임즈(-2.79%)와 위메이드(-2.65%)는 -2%의 약세를 보였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 시가 총액이 모두 어제(4월 8일)보다 줄었다.

신작 이슈가 넘쳤다. 관련주는 네오위즈(-1.19%)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조이맥스는 중국에서 퍼블리싱 한 신작 전투 중심의 모바일게임 '제후전' 로고를 공개했다. 2분기 출시도 예고했다.

주가는 8.26%(280원) 올랐다. 4월 2일부터 6거래일째 우상향이다. 거래량은 6만8042주로 전일 대비 280%가량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3620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이를 사들였다.


선데이토즈는 간판 IP(지식재산권) '애니팡'을 활용한 최신작 '애니팡4'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했다.
주가는 +5.54%(950원) 오르며 2거래일째 부진서 벗어났다. 종가는 1만8100원이다. 종가는 1만 8100원으로 3월 12일 내준 1만8000원 선을 회복했다.

웹젠은 2020년 첫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 사내 테스트를 시작, 4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지화 작업과 외부 공개 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주가는 2.56%(350원) 상승, 전일 낙폭(300원)을 사뿐히 회복했다. 종가는 1만400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만159주와 1만680주를 팔았다. 개인 역시 2만3831주를 순매도했다.

펄어비스는 1.43%(2800원) 오르며 전일 약세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종가는 19만8000원이다. 거래량은 5만2724주로 4월 들어 가장 적었다. 기관이 1만4144주를, 개인이 5704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2만58주를 매집했다.

펄어비스는 PC 온라인 액션 배틀 로얄게임 '섀도우 아레나'의 사내 테스트 라이브 방송을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했다. 한편 출시를 위한 최종 점검은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 진행한다.

네오위즈는 신작 PC 온라인게임 '플래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를 북미 유력 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십자군 시대, 동/서양의 충돌을 배경으로 한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개발사는 파이드 파이퍼스 엔터테인먼트(대표 김주명)다.

주가는 1.19%(200원) 하락했다. 4거래일 연속 우하향이다. 종가는 1만6550원이다. 기관 투자자가 10만2176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만4171주와 2만91주를 샀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 '라스트 커맨더' 신규 캐릭터 이미지를 공개하며 예열 작업에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주가는 1.07%(15원) 오른 1415원이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461만6251주다. 전일(2931만6164주)에 절반에도 못미쳤다.

전일 2000만주 이상을 기록했던 바른손이앤에이 물량이 598만1340주로 급감했다. 주가는 4.14%(85원) 올랐다. 5거래일째 우상향이다. 종가는 2140원이다. 개인이 21만3836주를 내놓았고 외국인이 16만8403주를 순매수했다.

썸에이지 물량도 39만5632주로 전일 대비 60% 넘게 감소했다. 주가는 3.65%(19원) 오른 539원이다.

전일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게임주는 넵튠, 조이맥스, 엔터메이트, 플레이위드. 드래곤플라이, 액토즈소프트, 네스엠 등이다.

넵튠 물량은 144만7105주다. 전일 대비 1900% 넘게 증가한 수치며 최근 일 년 새 최고치다.

주가는 15.45%(740원) 올랐다. 역시 52주 가운데 최고 오름폭이다. 종가는 5530원이다. 기관이 1만6339주를, 외국인이 5716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만2055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총 거래대금은 3237억8900만원이다. 어제보다 369억3400만원이 줄었다.

카카오(1132억2900만원), 엔씨소프트(760억2700만원), 넷마블(353억1800만원) 등 빅3가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외 펄어비스, 더블유게임즈, 바른손이앤에이 등이 1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전체 시가 총액은 전일보다 1607억원이 적은 45조9448억원이다. 46조원이 다시 무너졌다.

대형주의 부진 때문이다.
펄어비스(+1.43%)를 제외한 5개 우량주가 약보합으로 장을 마친 것.

NHN은 1.29%(900원) 하락한 6만8700원을 나타냈다. 기관이 2만2546주를 던지며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은 6060주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2만8417주를 샀다.

엔씨소프트는 -1.21%(8000원)으로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었다. 종가는 65만5000원이다. 기관이 5만609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3거래일째 매도를 주도했다. 외국인은 1만7676주를, 개인은 3만3625주를 순매수했다.

컴투스는 1.21%(1200원) 하락, 5거래일째 우상향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9만8100원이다. 기관이 2만3148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만1152주를, 개인은 4823주를 사들였다.

넷마블은 0.31%(300원) 빠지며 2거래일째 약보합을 지속했다. 종가는 9만6500원이다. 역시 기관 투자자가 5만9926주를 던지며 매도에 앞장섰다. 개인은 4만8793를, 외국인은 1만1143주를 매집했다.

카카오는 보합을 마감했다. 기관이 17만7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만5480주와 6만2322주를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