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동향

거래 뚝! 게임株, 그래도 반등…엔씨 '화끈 상승'

게임앤드(game&) 2020. 4. 22. 18:30

[게임주 동향-4월 22일]평균등락률 +0.52%, 급락서 하루 만에 탈출…조이시티 +6.16% 화끈 반등
넷마블 제외한 빅6 우상향, 전체 시가총액 48조원 회복…거래량 100만주 미만, 석 달 새 최저

약세로 출발한 증시가 반등하며 상승마감했다. 게임주도 올랐다.

4월 22일(수) 코스피는 16.77포인트(0.89%) 상승한 1896.15로, 코스닥은 6.39포인트(1.02%) 뛴 635.16으로 마감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52%로 전일 급락서 상승 전환했다. 조이시티, 엔씨소프트, 컴투스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전체 거래량은 최근 석 달 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거래 대금도 급감했다.

전체 시가 총액은 48조원 선을 회복했다. 전일보다 9563억원이 늘어난 48조2158억원이다.

우량주의 반등이 힘을 보탰다.

엔씨소프트가 +5.45%(3만5000원)으로 급등했다. 지난 4월 14일(화) +0.77% 이후 5거래일만에 상승이다. 종가는 67만7000원이다. 거래량은 13만9628주다.

개인 투자자가 4만6257주를 던지며 팔자(SELL)로 돌아섰다. 기관은 5023주를 매도했고 외국인은 5만1409주를 순매수했다. 2002년 들어 가장 많은 매수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와 2위를 고수하고 있는 '리니지2M'과 '리니지M'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리니지M에 시스템 개선 및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고 오는 4월 29일(수) 리니지2M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사전 등록 이벤트에 나선 것.

컴투스는 3.75%(3800원) 뛰며 전일 약세서 화끈하게 반등했다. 종가는 10만500원이다. 거래량은 9만3177주로 전일 대비 90%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1만7728주를 팔며 매도에 앞장섰다. 기관은 1만1852주를 던지며 팔자(SELL) 행진을 11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은 2만2745주를 매집했다.

컴투스는 간판 모바일 RPG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에서 '월드 아레나 시즌 13'을 시작했다. 최근 글로벌 매출 차트 역주행을 지속할 수 있는 장치 중 하나다.


펄어비스는 1.83%(3600원) 오른 2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4월 18일 내준 종가 20만원 선을 3거래일 만에 회복했다. 거래량은 4만6659주로 4월 들어 가장 적었다. 개인이 6370주를, 기타 투자자가 5229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만296주를, 기관은 1303주를 순매수했다.

NHN은 +1.10%(800원)으로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7만3400원이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약 20%가 줄어든 7만7034주다. 기관이 5961주를 팔았고 개인이 5027주를 샀다. 외국인은 784주를 매수했다.

카카오는 0.85%(1500원) 오르며 6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7만7000원이다. 거래량은 68만3679주로 어제 보다 약 40%가 줄었다. 최근 4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던 외국인이 1만9890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1만1753주를 순매도, 6거래일째 팔자(SELL)를 지속했다. 기관은 2만3997주를 사들였다.

넷마블은 -1.08%(1000원)로 빅6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했다. 종가는 9만1500원이며 거래량은 전일 대비 40%가량 감소한 24만769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681주와 2만5659주를 던졌다. 3거래일 연속 동반매도다. 개인은 5만5890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전일 2개에 그쳤던 상승 종목은 22개로 급증했다.

조이시티가 +6.16%로 가장 크게 올랐다. 엔씨소프트와 컴투스는 각각 +5.45%와 +3.75%로 뒤를 이었다.
이외 웹젠, 미투온, 선데이토즈, 조이맥스 등이 2%~3%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나머지 15개 종목은 +1%내외의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조이시티는 이날 상승(+6.16%, 650원)으로 4월 10일 내준 1만1000원선의 종가를 회복했다. 1만1200원으로 마감한 것. 최근 5거래일째 매수를 이어온 외국인이 2만1903주를 팔았다. 개인은 6299주를 던졌고 기관이 6419주를 순매수했다.

하락 종목은 8개에 그쳤다.

전일 낙폭장에서 1% 넘은 오름세를 보였던 넵튠이 -8.12%(480원)으로 가장 큰 하락을 기록했다. 종가는 5430원이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7393주와 4000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만1401주를 매집, 2거래일째 매수를 지속했다.

액션스퀘어는 4.58%(55원) 하락했다. 2거래일째 약세다. 종가는 1145원이며 거래량은 20%가 감소한 25만2519주다.

나머지 6개 종목(네오위즈, 바른손이앤에이, 베스파, 넷마블, 와이제이엠게임즈, 넥슨지티) 하락폭은 1% 내외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90만6495주다. 최근 석 달 새 최저치다.

썸에이지, 룽투코리아, 넷게임즈, 플레이위드, 위메이드, 네오위즈, 와이제이엠게임즈, 넥슨지티 물량이 전일 대비 50% 이상 줄었다.

증가폭이 50% 이상인 게임주는 컴투스가 유일했다.

총 거래대금은 어제 보다 1312억2000만원이 적은 3074억2300만원이다. 카카오가 1193억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엔씨소프트가 919억5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넷마블은 219억3700만원, 더블유게임즈가 115억3100만원을 나타냈다.